도축산진흥硏 조류인플루엔자 예찰강화
도축산진흥硏 조류인플루엔자 예찰강화
  • 임명진
  • 승인 2013.05.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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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축산진흥연구소(소장 성재경)는 최근 중국의 신종 조류인플루엔자(H7N9)와 북한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해 상시예찰 및 소독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때 이른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고 평년보다 올 여름은 기온이 높고 강우량이 많을 것이란 기상청 예보에 따라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하절기 가축질병 예방관리대책도 조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도축산진흥연구소는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해 양축농가 전화예찰 , 임상관찰 등 예찰활동 강화와 닭, 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 및 철새도래지에 대한 바이러스 보균 및 감염여부를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혈액과 분변 모니터링검사(818농가 13,224건)를 강화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또 양계 집단사육지, 닭, 오리 도축장, 과거 발생지역 및 철새도래지 주변 등 방역 취약지역에 연구소 보유 소독방제 차량을 동원하여 매주 2회 이상 집중적으로 소독지원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주력키로 했다.

아울러 5월부터 낮 최고기온이 25℃를 넘는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예년보다 모기 등 유해 해충이 조기에 출현할 것으로 전망되어, 모기매개성 전염병인 아까바네병·유행열·츄잔병 외 돼지일본뇌염 등의 예방을 위해 축사 내·외부 모기 서식처 근절, 축사 방충망 설치, 모기 살충제 살포 등 유해 해충 구제 강화와 질병별로 접종시기에 맞추어 철저하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견 시 신속히 축산진흥연구소(지소)나 가까운 시·군에 신고(1588-4060)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성재경 소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열사병, 기립불능증 등 기후성관련 질병 발생 우려가 높음에 따라 방목을 금지하고 차양막 및 환풍기 등을 설치해 축사내 적정온도를 유지하도록 하며 신선한 물과 미량광물질(칼슘·소금), 비타민제를 급여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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