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모창민, 또 부상… 언제 뛰어보나
NC 모창민, 또 부상… 언제 뛰어보나
  • 박성민
  • 승인 2013.04.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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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은 5월중·영건 이성민도 조만간 복귀
이런 불운이 또 있을까

NC의 미래로 손꼽히는 모창민에 다시 부상악령이 찾아왔다.

모창민은 지난 21일 목동 넥센전에서 6회 1사 후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투수 견제동작 때 1루로 슬라이딩을 하다 1루수 박병호의 글러브와 베이스사이에 손가락을 접질리는 부상을 입었다. 모창민은 이호준의 볼넷으로 2루로 진루한 뒤 대주자 이상호로 교체됐다. 곧바로 목동구장 근처 병원으로 이송돼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22일 창원 무룹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통해 오른손 우측 5번 수지 원위지 골절 진단을 받고 2~3주간 집중적인 물리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이로써 복귀 2경기만에 다시 부상을 당하는 불운은 맞았다. NC 창단 첫 안타의 주인공인 모창민은 개막전 2안타 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동안 2군에서 몸을 만들고 최근 1군 무대로 복귀했었다. 모창민은 1군 엔트리에는 제외됐으나 1군에서 훈련할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손바닥 부상 중인 나성범은 4번째 ‘WILL BACK’ 영상을 통해 가벼운 티 배팅에 돌입했음을 알렸고 지난 12일 2군으로 내려갔던 영건 이성민도 1군으로 복귀 할 예정이다.

김경문 감독은 23일 비로 순연된 KIA전에 앞서 “팔꿈치 피로 증세에서 회복돼 조만간 1군에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영남대 출신으로 지난해 신인 우선지명으로 지명된 이성민은 최근 NC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이승호와 송신영의 트레이드로 생긴 불펜진에 힘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성범은 “지난해 좋았던 감각이 아직 돌아 오진 않았지만 서서히 배트를 잡고 적응해 가는 단계”라며 “하루 빨리 1군에서 시합을 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전했다. 나성범은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든 다음 5월 중으로 그라운드를 밟게된다.
 
모창민
(사진제공=NC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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