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중국산 양념으로 김치를 담가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도내 13개 김치찌개 전문 가맹점에 공급해 온 업주가 경찰에 검거됐다.
마산중부경찰서는 8일 중국산 양념을 사용해 담근 김치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국내 유명 김치찌개 전문 가맹점에 공급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업주 A모(54)씨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4월부터 사천시 관내 주택가에서 30여평 규모의 공장에 종업원까지 고용해 값싼 중국산 고춧가루와 마늘, 새우젓 등 양념을 가지고 제조한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창원·진주·양산·거제·사천 등 경남 일대의 13개 김치찌개 전문 가맹점에 4년여 동안 6000kg을 공급해 5억여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산 양념김치를 공급 받은 국내 유명 전문 가맹점은 그동안 중국산 양념으로 만든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공급한 것에 대해 의아해하는 등 앞으로 영업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돼 전전긍긍하고 있다.
경찰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고질적·조직적인 제조·유통사범 단속에 주력하는 한편 국민들의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해소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마산중부경찰서는 8일 중국산 양념을 사용해 담근 김치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국내 유명 김치찌개 전문 가맹점에 공급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업주 A모(54)씨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4월부터 사천시 관내 주택가에서 30여평 규모의 공장에 종업원까지 고용해 값싼 중국산 고춧가루와 마늘, 새우젓 등 양념을 가지고 제조한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창원·진주·양산·거제·사천 등 경남 일대의 13개 김치찌개 전문 가맹점에 4년여 동안 6000kg을 공급해 5억여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산 양념김치를 공급 받은 국내 유명 전문 가맹점은 그동안 중국산 양념으로 만든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공급한 것에 대해 의아해하는 등 앞으로 영업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돼 전전긍긍하고 있다.
경찰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고질적·조직적인 제조·유통사범 단속에 주력하는 한편 국민들의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해소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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