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 개최
진주시의회는 진주시가 제출한 2013년도 예산안 9709억원중 30억원(0.4%)을 삭감해 통과시켰다.
지난 21일 열린 정례회 마지막날 3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내년도 예산안을 수정의결하고, 201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은 원안가결했다. 또한 지난 11월 26일부터 9일간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결과보고서도 채택했다.
내년도 진주시 예산안 중 특히 행사성 경비, 청소과 민간대행 관련 예산, 진주아카데미 예산이 집중적으로 삭감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자원봉사 한마음대회(9500만원→2000만원), 시민건강걷기대회 및 진주라천리길 전국 걷기대회(9000만원→3000만원), 좋은세상 읍면동협의회 토론회 개최 등(1억8500만원→3500만원), 미래인재육성캠프(9600만원→ 0원), 수강생 및 수강생 팔로우 캠프(8000만원→ 0원), 영어권나라 문화체험(9000만원→3000만원) 등이다.
이날 본회의 시정질문에서는 김미영 의원(통합진보당, 사 선거구)이 북 페스티벌의 민간보조금 관리가 허술하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진주시는 올해 491억 2700만원을 민간이전비로 집행했지만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친 것은 132개 사업 7억4100만원에 불과하다”며 “예산 수립부터 집행 결과까지 제대로 선정되고 투명하게 관리·감독되고 있는 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특히 올해로 2회째 개최된 북 페스티벌의 허술한 관리감독 실태를 집중 추궁했다.
그는 “최구식 전 의원의 지원을 받아 교보문고, 예원미디어 등에서 도서 10만권을 기증 받았는가? 기증받은 도서는 어떻게 무료배포 했는가? 도서기증에 대한 협약식은 했는가?” 물었다.
이에 대해 진주시 담당자는 “최 전 의원 지원 10만권은 알 수 없으며, 협약식 체결은 안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진주시가 지난해 5월부터 수차례 북 페스티벌 관련 예산을 따내기 위해 ‘조만간 교보문고 등에서 10만권 기증 협약을 할 것이다’, ‘최 전의원으로 부터 약속받았다’, ‘교보문고 등과 기증협약식을 했다’ 는 거짓보고를 시의회에 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증받아 배부한 도서 수의 경우도 진주시 수치와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금고 진주시지부의 수치가 다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북 페스티벌 사업계획서와 정산결과서를 보면 너무 다르면 각종 증빙서류도 부족하다”며 “민간단체를 제대로 관리·감독 하고 있느냐?”고 따져물었다.
이에 대해 이창희 진주시장은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시정하겠다. 향후 보조금 편성 및 집행을 철저히 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21일 열린 정례회 마지막날 3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내년도 예산안을 수정의결하고, 201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은 원안가결했다. 또한 지난 11월 26일부터 9일간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결과보고서도 채택했다.
내년도 진주시 예산안 중 특히 행사성 경비, 청소과 민간대행 관련 예산, 진주아카데미 예산이 집중적으로 삭감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자원봉사 한마음대회(9500만원→2000만원), 시민건강걷기대회 및 진주라천리길 전국 걷기대회(9000만원→3000만원), 좋은세상 읍면동협의회 토론회 개최 등(1억8500만원→3500만원), 미래인재육성캠프(9600만원→ 0원), 수강생 및 수강생 팔로우 캠프(8000만원→ 0원), 영어권나라 문화체험(9000만원→3000만원) 등이다.
이날 본회의 시정질문에서는 김미영 의원(통합진보당, 사 선거구)이 북 페스티벌의 민간보조금 관리가 허술하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진주시는 올해 491억 2700만원을 민간이전비로 집행했지만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친 것은 132개 사업 7억4100만원에 불과하다”며 “예산 수립부터 집행 결과까지 제대로 선정되고 투명하게 관리·감독되고 있는 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특히 올해로 2회째 개최된 북 페스티벌의 허술한 관리감독 실태를 집중 추궁했다.
그는 “최구식 전 의원의 지원을 받아 교보문고, 예원미디어 등에서 도서 10만권을 기증 받았는가? 기증받은 도서는 어떻게 무료배포 했는가? 도서기증에 대한 협약식은 했는가?” 물었다.
이에 대해 진주시 담당자는 “최 전 의원 지원 10만권은 알 수 없으며, 협약식 체결은 안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진주시가 지난해 5월부터 수차례 북 페스티벌 관련 예산을 따내기 위해 ‘조만간 교보문고 등에서 10만권 기증 협약을 할 것이다’, ‘최 전의원으로 부터 약속받았다’, ‘교보문고 등과 기증협약식을 했다’ 는 거짓보고를 시의회에 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증받아 배부한 도서 수의 경우도 진주시 수치와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금고 진주시지부의 수치가 다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북 페스티벌 사업계획서와 정산결과서를 보면 너무 다르면 각종 증빙서류도 부족하다”며 “민간단체를 제대로 관리·감독 하고 있느냐?”고 따져물었다.
이에 대해 이창희 진주시장은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시정하겠다. 향후 보조금 편성 및 집행을 철저히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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