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번 경선을 통해 도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깨달았으며, 이번에 쌓은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임기동안 군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고성의 주요 현안사업인 NSP 민자 화력발전소 건설, NC 다이노스 베이스볼 파크 조성, 경축순환자원화센터 건립을 비롯한 각종 군정 현안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가동 중인 고성군 하이면 삼천포화력발전소 인근 190만㎡ 부지에 1000MW급 화력발전설비 2기를 건설하여 연료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감축, 산화재 온배수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최첨단·친환경 화력발전소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특히 사업추진이 부진한 고성군 영오면 경축순환자원화센터 건립은 사업 시행자인 동고성농협과 긴밀히 협의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지금까지 자연환경의 오염원으로 인식하던 축산분뇨를 과학적 처리과정을 도입함으로써 미래 농업의 최대자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게다가 삼호조선 부지에 자금력이 있는 대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는 등 남은 임기동안 잘 마무리해 유종의 미를 반드시 거두겠다며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고성/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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