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창원대 박사, ’포스닥 펠로우십’ 선정
김은혜 창원대 박사, ’포스닥 펠로우십’ 선정
  • 이은수
  • 승인 2012.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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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김은혜 박사가 노벨상 후보자 수준의 우수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한 국가핵심 과학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대통령 포스닥 펠로우십’에 최종 선발됐다.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는 지난 1일 전격 출범한 창원대 자연과학대학 부설 ‘연성 및 생체 물질 융합과학연구소(소장 김만원 석좌교수)’의 전임연구원인 김은혜 박사<사진>가 ‘외부장과 흐름아래에서의 연성물질의 동역학’이라는 연구주제로 ‘2012 대통령·포스탁 펠로우십(Presidential Postdoc Fellowship)’에 선발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통령 포스닥 펠로우십은 정부가 연구역량이 뛰어난 박사 신진연구자에게 인건비와 연구비를 지원해 노벨상 후보자 수준의 우수 연구자가 되도록 육성하는 국가핵심과학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이공계 전 분야에서 창원대 김은혜 박사 등 올해 20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에 따라 김 박사는 5년간 총 7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김 박사는 최근 새롭게 태동하고 있는 융합과학인 ‘연성물질물리학(soft matter physics)’을 전공한 이론물리학자로, 올 9월 문을 연 창원대의 ‘연성 및 생체물질 융합과학 연구소(Institute for Soft and Bio Matter Science)’에서 전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은혜 박사는 창원대학교 물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거쳐 영국 에딘버러대학교 물리학과의 세계적 연성물질 물리학자인 Mike Cates 교수의 지도 아래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박사과정 동안 SUPA Prize Studentship(영국)과 ORSAS(Oversea Research Students Award Scheme, 영국) 등의 수상경력이 있다.

박사 취득 후에는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Max-Planck Institute for Intelligent Systems)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일 개소한 창원대 자과대 부설 ‘연성 및 생체물질 융합과학 연구소’는 최근 전 세계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물리·생물·화학을 아우르는 융합과학 분야인 연성 및 생체 물질 물리학 분야의 연구를 위해 설립한 연구소로, 연성물질 실험물리학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김만원 석좌교수(전 KAIST 물리학과 교수)가 연구소장을 맡아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으며 오는 19~20일 연구소 개소를 기념해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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