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상습 침수지역 해소를 위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도에 따르면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39개 지구 가운데 31개 지구가 65%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등 순조롭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도내 257개 지구 790km를 정비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2조 1690억원이 투입된다. 2011년까지 174개 지구 459.1km의 정비를 마쳤다.
경남도 관계자는 “사업 시행 중인 31개 지구는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합류부, 수충부 등 재해 취약지점은 상반기에 정비를 마무리하여 수해에 대비하고 있다”며 “사업이 공기 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국비예산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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