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이 고향인 홍남표(61)국민의힘 창원시장 당선인은 서울대 공대를 나온 중앙관료 출신으로 뒤늦게 창원 시장 선거에 뛰어 들었다. 정치 신인 단점을 ‘혁신 전략가’ 이미지를 앞세워 인구 104만 창원특례시 수장자리에 올랐다.인구 100만명이 넘는 창원특례시는 경남의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로 도내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높아 여야를 막론하고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로 꼽힌다.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마산고교, 서울대, 중앙관료 스펙이 좋은 반면 인지도가 낮아 초반 고전하기도 했다. 뚜벅이 유세로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홍남표가 누구인지’

“여러분이 주신 5선 의원의 힘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대한민국을 재건하는 데 함께 하겠습니다.”남성 중심 정치 구조를 타파를 기치로 내세우며 경남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 탄생의 주인공이 된 김영선(62)당선인은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창원 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뛰어든 김영선 후보는 출마 당시만 해도 깜짝 인사였다. 화려한 스펙을 바탕으로 출마의 변을 밝혀지만 그러나 지역에서 도의회의장 등 탄탄한 기반을 다진 민주당 김지수 후보는 호락호락한 상대

박완수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이 1일 치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38대 경남도지사에 당선됐다.박 당선인은 “그동안 도정 공백을 메우고 경남의 리더십이 잠시도 멈춰 서지 않도록 도지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여러분 곁에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일하는 조직, 도민을 최우선시하는 조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지역경제 회복 과제 등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들은 도정 인수과정에서 우선적으로 검토해 임기시작과 동시에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하다면 하반기 추경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진행

시민 여러분과 함께 우리 창원을 희망의 도시로 만들겠다. 저 홍남표, 선거기간 내내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여러분과 한 약속 잊지 않겠다. 탈원전으로 무너져 가는 창원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고향, 창원을 만들겠다. 이제 우리 창원에 희망의 노래가 울려 퍼질 것입니다.우리가 사는 창원이 대한민국의 심장이 되고 동북아시아의 중심도시가 되는 그날이 올 것이다. 우리의 목표와 주제는 똑같은 창원발전, 시민 행복이다. 그러기에 이제 우리는 정치와 이념을 벽을 넘어 하나가 되어야 한다.우리 창원을 위

저를 민선 8기 고성군수로 선택해 주신 군민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아울러 선거기간 동안 저와 선의의 경쟁을 했던 백두현 후보와 지지자 여러분에게도 수고하셨다는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누구를 지지했든 우리는 모두 자랑스러운 고성군민이라는 생각으로 서로 가슴을 열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군민들은 다시 한번 군정 교체를 선택했다. 7월부터 건전한 보수가 세상을 이끄는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군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 부처를 손발이 닳도록 오가면서 예산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성군의 행정 기조는 ‘군민과의 소통’으로 정

산청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선거기간 참 고통스러운 순간도 많았지만, 우리 군민 여러분의 격려와 지지 덕분으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다시 한번 군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기뻐야 할 이 순간, 저 스스로 정말 가슴 짓누르는 막중한 책임감을 주체할 수 없다.너무나도 많은 군민들께서 코로나19 이후 경제난으로 큰 고통과 불편을 겪고 계신다. 이 위중한 시기에 군민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것은 지금 우리 산청이 산적한 과제들을 능수능란하게 해결하고 고통 속에 계시는 군민 여러분을 보듬어라는 군민의 명령으로 받들겠다. 지역경제에

부족한 저에게 막중한 책임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새벽 출근길에서 시장에서 거리 유세장에서 창녕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창녕군민들의 간절함이 저에게 와 닿았다. 13일간의 선거운동기간 내내 가슴 벅찬 경험도 많아 참 행복했다. 소멸위기에 처한 창녕의 현실을 군민들께 알렸고, 창녕의 성장잠재력과 지리적 이점은 이러한 위기 상황들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창녕 군민들께서 제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더 확실하게 알았다. 앞으로 800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존경하는 함양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선거 결과는 현명하고 정의로운 함양군민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함께 경쟁했던 서춘수 후보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선거운동 기간 제가 군민께 약속했던 4만 인구 회복과 군 예산 7000억원 시대를 열어 모두가 행복한 함양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군수가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 저를 지지해 주신 군민이나, 그렇지 않은 군민이나 모두가 우리 군민이기에 똑같이 공정하게 섬기겠다.이제 우리 군민은 내 편, 네 편으로 갈라져서는 안 된다. 더 이상의 반목과

이번 선거에서 저를 지지해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의령군민의 승리라 생각한다. 임기 중 사통팔달 도시 의령고속도로시대 개막을 위해 저 오태완이 앞장서겠다.군민들을 더욱 낮은 자세로 섬기면서 살기 좋은 의령, 일 잘하는 군수가 되겠다. 위대한 의령군을 건설해 경남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부자 농촌을 만들 것이다, 특히 청년들이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회의 땅을 만들겠다. 의령미래 50년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를 추진해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삼을 것이다. 우선적으로 의령읍에서 정

먼저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그리고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후보님께도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서로의 실천 방법이 달랐을 뿐 합천을 사랑하고 합천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잘 안다.함께 경쟁했던 후보의 공약도 잘 검토해서 합천군민께 도움이 된다면 계획하고 실천하도록 하겠다.흩어진 민심을 모으고 합천군민의 행복한 삶을 지키는 선봉장이 되도록 하겠다.군민과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는 군수, 가장 힘들고 어려운 곳에서 누구보다 낮은 자세로 어려운 분들과 공감하고 함께하

민선 8기 진주시장으로 저를 다시 선택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선거운동 기간 동안 만난 시민들께서 들려주신 부강 진주에 대한 기대와 희망의 말씀은 마음속에 잘 새기겠다. 저 조규일은 준비된 시장, 일 잘하는 시장, 여당 시장으로서 시민의 열망과 희망에 오로지 성과로 보답할 것임을 약속드린다.보다 더 나은 진주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부강 진주 시즌2’가 안착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조규일이 시작한 부강 진주, 저 조규일이 반드시 마무리 짓겠다.이번 선거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신 한경호 후보님

6·1 지방선거 기간 내내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미처 전하기도 전에 이틀 전 부북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관련 말씀을 드리게 됨을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현재 산림청 산불 3단계 상태가 계속되고 있으며, 완진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생각된다.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해주신 윤석열 대통령과 행정안전부, 산림청, 소방청, 경남도 관계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여러 불편을 감수하고 대피 등 시정에 적극 협조 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과 물품지원과 봉사에 앞장서 주시는

선거기간 최선을 다해주신 장종하 후보와 낙선한 후보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또한 당선된 도·군의원 후보들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또한,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을 하나도 빠트림 없이 잘 챙겨 반드시 지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선거기간 민생을 챙기고, 소통하는 군정,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살맛나는 함안을 만들라는 군민의 뜻을 받들겠다.그리고 군민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는 새롭게 변화하는 희망의 함안을 이루어 내라는 군민 여러분의 엄중한 명령이었다고

오늘은 남해군민의 위대한 승리의 날이다. 민심은 위대했다. 앞으로 힘차게 전진하라고 힘을 실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저를 지지하지 않았더라도 군민을 편 가르지 않겠다. 그리고 청렴하겠다. 할 일을 제대로 하겠다. 공정과 청렴을 넘어 따뜻한 정이 넘치는 군정으로 군민을 편안히 모시겠다.지난 4년 동안 쌓아올린 성과 위에 빛나는 금자탑을 세워야 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선거운동 기간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각 읍면 권역별 발전계획과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군민의 행복’이라는 최종 목표를 향해 현

이번 양산시장 선거에서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는 저의 승리가 아닌 양산시민들의 승리라고 생각한다.지난 4년간 민주당 시정에서 겪었던 불공정, 분열, 위선, 멈춰버린 도시성장을 다시 정상으로 바로세우겠다. 저는 우리 양산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지금 이렇게 새롭게 시작하는 4년의 일꾼으로 나섰다.그동안 답보와 뒤로 후퇴했던 양산시정 및 양산발전을 신속히 이끌어 다시 정상의 궤도에 올려놓을 것을 약속드린다. 그리고 잘못된 일은 바로잡고, 흩어진 민심을 통합해 하나된 우리 양산으로

오늘의 승리는 위대한 사천시민의 승리라 생각한다. 저를 믿고 끝까지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유권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아울러 저와 함께 치열한 경쟁을 해온 두 분의 후보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무엇보다 저는 침체된 사천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최대 현안인 항공우주청이 조기에 설립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인수위를 꾸려 업무를 파악해 취임 후 최대한 빠르게 현장으로 달려가겠다. 사천시는 집권당을 업고 획기적 발전을 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하는 중요한

먼저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하동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린다. 이번 승리는 하승철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하동군민의 승리이다. 민심이 곧 천심이다. 하동의 보수 중도 진보를 막론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군민들께서 마음을 모은 것이라 생각한다.산적한 지역의 현안들과 군민의 기대를 생각할 때 기쁜 마음은 조금도 없고, 대신 엄청나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취임 전까지 다시 한번 하동의 현실에 대해 깊이있게 살펴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처방을 제시하고 하동의 미래를 위해 분골 쇄신하겠다. 저를 키워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 투표율은 53.4%를 기록했다.이는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 65.8%보다 12.4%p 낮은 수치다.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남은 총 유권자 280만 4287명 가운데 149만 7775명이 투표를 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 50.9%보다는 2.5%p가 높다.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58.5%를 기록했으며 경남은 전남, 강원(57.8%)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주로 37.7%를 기록했다.전국 투표율도 4년 전(60.2%)보다 9.3%p가 낮아졌다

국민의힘 공천에 컷오프 된 하승철 하동군수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당히 당선됐다.하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하승철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하동군민의 승리입니다. 민심이 곧 천심이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압도적 1위 후보를 경선에서 컷오프 시킨 지역 국회의원에 대한 하동군민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는 “잃어버린 하동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서는 하동군민의 이름으로 심판해 주십시오”라며 국민의힘 공천에 지역 국회의원의 노골적 개입에 대한 부당함을 알린 선거 전략이 적효했다는 평가이다.하 당선인은 지난

■6·1지방선거 투표 이모저모○…“시의원 투표용지 없다” 항의 해프닝1일 오전 진주시 판문동 수정초등학교 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시의원 투표 용지를 받지 못했다며 항의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이 유권자는 투표장에서 재발급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고 주장했다. 유권자는 투표 후 “시의원 투표용지가 없었다”며 지인들에게 알렸고 이 소문은 지역구 시의원 출마자에게도 전해져 진주시선관위에 문의 전화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진주시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용지가 붙어서 2장이 겹쳐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련번호 등을 확인한 결과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