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72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6.7(금)6.6(목)6.5(수)6.4(화)6.3(월) 현충일에 생각한다 우리는 먼 조상 때부터 문화를 발전시키고 유지해 왔다. 그것이 토착문화다. 우리의 토착문화에는 솟대, 산신, 장승, 칠성, 서낭 등의 민속신앙이 있다. 집과 가족을 일체화시켜 주는 성주와 터주가 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문화는 외래문화다. 불교, 유교, 성리학, 천주교, 기독교가 외국에서 들어와 우리의 사상과 생활문화로 자리 잡았다. ▶20세기 들어 세계 1·2차 대전을 겪으면서 인류는 민주·공산체제로 양분되었고, 우리는 식민통치 기간을 거쳐 자유민주체제로 굳혀졌다. 자유민주체제도 외래문화다. 이 체제를 지켜내기 위해 우리는 수 천왕봉 | 경남일보 | 2013-06-06 00:00 ‘요시랑 방정 떤다’ 임진왜란 때인 1597년 1월 왜장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는 첩자 요시라(要時羅)를 경상좌병사 김응서에게 보내 자신의 라이벌인 가토 키요마사(加藤淸正)가 어느 날 부산포를 거쳐 일본으로 가는데 조선 수군이 지키고 있다가 공격하면 그를 잡아 죽일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김응서는 도원수 권율에게 보고했고 권율이 조정에 보고, 조정은 1월 21일 도원수 권율로 하여금 당시 한산도 통제영까지 달려가서 이순신에게 출동을 명령했다. 요시라의 간계라는 것을 간파한 이순신은 움직이지 않았다. 선조는 왕명을 어겼다고 대노, 이순신을 서울로 압송 천왕봉 | 경남일보 | 2013-06-05 00:00 망종(芒種) 5일은 망종(芒種)이다. ‘보리는 베어서 먹을 수 있고 볏모는 자라서 심을 수 있으니 망종이라.’ 험하고 힘들었던 보릿고개를 넘어 한시름 놓게 된 조상들의 안도와 다가오는 농번기에 대한 기대가 담겨 있다. 망종은 보리를 베고 벼를 심기에 가장 적당한 시기라는 뜻이다. 매번 절기를 맞으면서 조상들의 지혜와 뛰어난 혜안에 감탄한다.▶망종은 일년 중 가장 바쁜 농사철이다. ‘발등에 오줌 눈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고사리 꺾기와 고추모종 내기가 끝났는가 싶더니 양파·마늘수확이 기다리고 있고 알이 굵어진 매실도 따야 한다. 2모작 논은 천왕봉 | 경남일보 | 2013-06-04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3113213313413513613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