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충무동(동장 정영배)은 11일 충무동 중원쉼터에서 ‘2024 추석명절 이웃사랑 행복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로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충무동의 미풍양속으로, 충무동 자생단체, 관내 기업체,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눔행사는 지난 8월부터 후원 홍보 및 접수를 진행하여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각 자생단체, 진해신협 · 진해새마을금고, 동아여객, 케이안전산업 등의 기업체 및 지역주민 등 많은 곳에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지역사랑상품권 310만원, 백미(10KG) 147포, 라면 93박스, 컵밥 40박스 등 총 1000만원 상당으로 지난해 보다 두 배로 많은 이웃의 온정이 접수됐으며 ,통장을 통해 관내 342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무동 복지업무 관계자는 “통장님들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물품 전달 및 안부 확인으로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이웃돕기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배 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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