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그리는 아침]윤지영 作 ‘trophy(트로피)’
[#마음 그리는 아침]윤지영 作 ‘trophy(트로피)’
  • 경남일보
  • 승인 2024.09.09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지영 作 ‘trophy(트로피)’.
윤지영 作 ‘trophy(트로피)’. 17×17×40㎝, 구리·유리

 

▲작가노트

공동체라는 틀 속에서 배척당하지 않기 위해 즐겁고 행복하게, 때론 장난스럽고 맹랑하게 스스로의 정체성을 위장하며 생활했던 경험이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의 규칙들로 인해 겉모습을 포장하고 내면의 감정을 숨기다 보면, 내면의 감정 표현은 점차 미숙해지고 수동적으로 변하는 듯하다. 무겁게 느껴지는 과장의 말들과 행동들이 사회의 규율에서 벗어나 미성숙한 방어 기제로 표출돼 배척당하고 고립됐다. 작품 활동을 통해 이런 삶의 경험에서 쌓인 내면의 감정들을 해소하고 스스로를 치유했다.

윤지영(진주 청년 조각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정만석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