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합판깔아 수평 맞춘 채 근무
창원시의회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사무국 바닥이 기울어져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5일 낮 창원시의회 3층 사무국 일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현장에는 기울어진 바닥면에 합판을 깔아서 수평을 맞춰 놓았다.
특히 전반적으로 바닥 수평이 맞지 않아 육안으로 봐도 공을 굴리면 한쪽 끝까지 계속 굴러갈 것처럼 보였다. 실제로도 그렇다는 것이 직원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이렇게 임시방편으로 근무를 한지도 15년이 돼 간다. 바닥 곳곳에는 울퉁불퉁하고 심지어 구멍처렁 바닥이 꺼져 있기까지 했다. 일부 직원들은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허리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의회사무국에 근무했던 한 본청 직원은 “수년전에도 바닥이 고르지 않아서 박스를 깔아서 근무를 했었는데, 아직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며 “업무효율 향상이 아니더라고 복지차원에서라도 정상적인 시설에서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창원시 청사관리팀 관계자는 “현장 확인 결과, 구조적인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2010년 통합 창원시가 출범하면서 급하게 사무실을 조성하면서 바닥 콘크리트 양생이 충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감이 되면서 처짐현상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박닥평탄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5일 낮 창원시의회 3층 사무국 일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현장에는 기울어진 바닥면에 합판을 깔아서 수평을 맞춰 놓았다.
특히 전반적으로 바닥 수평이 맞지 않아 육안으로 봐도 공을 굴리면 한쪽 끝까지 계속 굴러갈 것처럼 보였다. 실제로도 그렇다는 것이 직원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이렇게 임시방편으로 근무를 한지도 15년이 돼 간다. 바닥 곳곳에는 울퉁불퉁하고 심지어 구멍처렁 바닥이 꺼져 있기까지 했다. 일부 직원들은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허리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창원시 청사관리팀 관계자는 “현장 확인 결과, 구조적인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2010년 통합 창원시가 출범하면서 급하게 사무실을 조성하면서 바닥 콘크리트 양생이 충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감이 되면서 처짐현상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박닥평탄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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