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대응하는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진주시 행정조직 확대 개편 조치가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경훈 의원은 “몸집이 비대해진 일부 국(局)을 4~5개 과(課) 규모로 재편해 현안 사업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현행 6개국에서 3개국을 증설해 9개국을 설치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오 의원은 “이를 통해 나날이 늘어나는 위임사무 증가와 현안사업 추진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탄소중립시대 지방정부 ESG·RE100 실현 등 주요 의제를 원만히 처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제시된 개편안을 보면 기획행정국이 전략기획국과 행정지원국으로 분화되고, 우주항공사업단과 경제통상국은 기업투자·우주항공·혁신도시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혁신국과 소상공인 중심의 경제통상국으로 재편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7개과가 소속된 도시건설국은 교통환경산림국과 업무 영역별로 과를 재배치해 도시건설국, 안전교통국, 환경산림국으로 나눠 시민 안전 분야에 방점을 찍었다. 문화관광체육국은 유관 업무끼리 묶을 수 있도록 도시재생과를 도시건설국에, 위생과를 경제통상국으로 보내는 한편 문화유산 및 지원 시설 설치 관리의 업무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문화유산과를 신설하고, 복지여성국에서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노인장애인과를 노인정책과와 장애인복지과로 분리하는 것도 개편안에 담겼다.
오 의원은 “사천시는 2개국을 늘려 6개국이 됐고, 전남 순천시와 여수시는 각각 4개국·1개국을 늘려 10개국과 8개국 체제로 개편됐다. 하지만 사천시는 인구가 10만 명 수준이고, 순천시와 여수시도 27만 명 정도에 불과해 진주시보다 오히려 규모가 작다. 타 지자체와의 경쟁 관계에서도 열세에 몰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 의원은 “낮은 보수와 과도한 업무량, 불투명한 미래 등으로 저연차 공무원들이 줄사표를 내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조직 개편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정희성기자
오경훈 의원은 “몸집이 비대해진 일부 국(局)을 4~5개 과(課) 규모로 재편해 현안 사업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현행 6개국에서 3개국을 증설해 9개국을 설치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오 의원은 “이를 통해 나날이 늘어나는 위임사무 증가와 현안사업 추진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탄소중립시대 지방정부 ESG·RE100 실현 등 주요 의제를 원만히 처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사천시는 2개국을 늘려 6개국이 됐고, 전남 순천시와 여수시는 각각 4개국·1개국을 늘려 10개국과 8개국 체제로 개편됐다. 하지만 사천시는 인구가 10만 명 수준이고, 순천시와 여수시도 27만 명 정도에 불과해 진주시보다 오히려 규모가 작다. 타 지자체와의 경쟁 관계에서도 열세에 몰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 의원은 “낮은 보수와 과도한 업무량, 불투명한 미래 등으로 저연차 공무원들이 줄사표를 내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조직 개편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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