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칼슘 단결정 관련 연구개발
품질·생산성 향상 인프라 구축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도 추진”
품질·생산성 향상 인프라 구축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도 추진”
진주의 경남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본사 및 연구소를 설립한 ㈜악셀은 지난 12일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 김창준 경상국립대 공과대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동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동은 지난해 9월에 착공해 올해 2월 지상 5층 규모로 준공됐다.
준공된 연구동에는 ㈜악셀과 한국세라믹기술원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연구소기업인 케이엑스티(KXT)가 입주해 불화칼슘 단결정 관련 연구개발을 주로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전력반도체용 결정소재(Ga₂O₃)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악셀 강진기 대표는 “연구동 준공을 통해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향후 투자유치 및 수출확대는 물론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정연길 원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에 있었던 ㈜악셀은 2015년 3월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경남혁신도시로 이전한 창업보육센터 1호 입주기업”이라며 “기관과 관련된 창업기업과 연구소기업 뿐만 아니라 많은 세라믹 기업들이 진주로 정착할 수 있게 유도해 경남혁신도시 클러스터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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