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 산청읍 큰들마당극마을 일원
큰들문화예술센터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산청읍 큰들마당극마을에서 ‘즐거웁다 큰들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큰들마을에서 2번째로 개최하는 공연축제로 마당극, 소공연, 전통공연, 음악회,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그림전시 등으로 운영된다.
공연으로는 마당극 ‘찔레꽃’을 비롯해 1인극 ‘담배의 해로움에 대하여’와 시극 ‘아내와 나 사이’를 선보인다.
축하 공연으로는 △부산 춤꾼 강주미의 ‘동해 삼오장춤’ △부산농악 예능보유자 박종환의 ‘영남 채상 설장구’ △놀이패 죽자사자의 ‘정병인류 북청사자놀음’ 등이 펼쳐진다.
기타리스트 김동욱의 기타 연주와 큰들배우 김정경의 아코디언 연주, 서아프리카 예술그룹에서 연주자 활동을 한 황정인의 플롯 연주로 꾸민 작은 음악회도 펼쳐진다.
11일은 오후 6시 30분 큰들마당극마을 실내공연장인 ‘까망극장 개관식’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공연축제는 12·13일 펼쳐진다.
행사는 사전 예약제로, 예매는 온라인 접수처(https://forms.gle/QAt2jYYF9PPN8AkT8) 혹은 전화(055-852-6507)로 하면 된다.
행사 참여 관객은 하루 150명 한정으로, 만 7세부터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 3만 원. 큰들 후원회원 본인 무료.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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