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일까지 한달간 지도점검
시군 운영 매립시설 등 39곳 대상
시군 운영 매립시설 등 39곳 대상
경남도는 안정적인 생활폐기물처리와 주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상반기 폐기물공공처리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27일부터 내달 28일까지 한 달간 시행하는 이번 점검은 시·군에서 운영하는 매립시설 9곳, 생활자원회수센터(재활용 선별장) 5곳 등 총 3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폐기물 적정 처리 등 폐기물처리시설의 운영 실태 △정기검사, 자기측정 등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비롯해 폐기물처리시설의 전반적인 관리사항을 점검하고, 매립시설 침출수를 채취·분석해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 관련 법령·지침의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단순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비정상 가동·기준 초과 등 법령 위반 행위는 과태료 부과, 시설 개선명령 등 행정 조치와 함께 개선 완료 시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환경분야 국가 집중안전점검 계획과 연계해 40만㎥ 이상인 공공매립시설 12곳의 기능 연속성 확보를 위해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병행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기반 확보와 자원화를 위해 올해 소각시설, 매립시설 등 24곳에 8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개선 등 폐기물공공처리시설 확충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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