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4-H연합회(청년부 회장 유강현) 회원 20여 명은 지난 24일 유림면 국계리에 있는 공동학습포장에서 벼 학습포장 운영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4-H연합회는 미래 함양농업을 책임질 소명의식 함양, 심신단련, 리더십 배양 훈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회원들은 4129㎡의 공동학습포에 ‘영호진미’ 품종을 직접 모내기했으며, 오는 10월께 수확해 지역 이웃들을 위한 나눔행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학습포 운영도 4-H과제교육의 하나로 청년농업인이 주축이 돼 회원들이 함께 재배하며 농업기술을 학습하고 공유하는 등 지·덕·노·체의 4-H이념을 몸소 체험하고 실천하고 있다.
이날 함양군4-H연합회 유강현 회장은 “공동학습포는 4-H회 회원들의 농업기술력 향상과 변화하는 농업에 대응함은 물론 그 수확물을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으로써 4-H회원들의 봉사 정신과 애향심을 보여줄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더욱 회원들과 합심해 함양군4-H회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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