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주시협의회는 지난 24일 베트남 하노이 노보텔 타이하 호텔에서 ‘민주평통 베트남 하노이지회’와 교류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원호영 진주시협의회장, 임동섭 하노이지회장 및 자문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협약을 통해 베트남 하노이지회와 진주시협의회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기반 구축을 위해 앞장서며,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민족의 번영과 행복한 통일시대를 열어 나가는데 공동으로 노력하고 협조하기로 했다.
원호영 진주시협의회장은 “베트남과 한국은 닮은점이 많은 나라다. 1992년 베트남과 공식 수교 후 지리·역사·문화적 유사성과 전쟁을 극복한 역사적 공통점을 가졌다”며 “베트남을 방문해 하노이지회 임동섭 지회장을 비롯해 자문위원들을 만나게 돼 반갑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 도시의 지역문제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또한 행사와 사업 추진, 정보교환 등을 통해 통일기반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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