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경남후원회는 베트남 다낭 호아방현 초·중등학교에 5000만원을 후원하고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현지 사업장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후원금은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학습기기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지 방문에는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안성진 부회장(마산청과시장 대표), 권순도 사무국장(성현회계법인 대표회계사), 나유신 위원(법률사무소 우림 대표변호사), 김강우 위원(에스비밸리 대표) 등이 참여해 호아논 초등학교와 판반동 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PC, 책가방 등을 지원하고 격려했다.
경남후원회 관계자는 “다낭 호아방 현에 있는 학생들은 어려운 여건에서 학업을 하고 있다. 특히 교육에 필수적인 PC가 노후화되고, 기기 1대로 2~3명의 학생이 함께 사용하는 등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번 후원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 접근성이 좋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초록우산 경남후원회는 지난 2018년부터 베트남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호아빈 딴락지역 초등학교 교육인프라 지원사업, 학교 내 화장실 및 아동 기숙사 설치, 유치원 설립 지원 등을 통해 2억 7000여 만원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