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조 2627억원 규모 추경예산안 편성
부산시, 1조 2627억원 규모 추경예산안 편성
  • 손인준
  • 승인 2024.05.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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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올해 본예산 대비 8% 증가한 1조2627억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세계잉여금 등 6834억원, 세외수입 증가분 539억원, 지방교부세 3225억원, 국고보조금 2129억원을 재원으로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도시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고립 예방 및 사회안전망 강화’ 400억원,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396억원, ‘지역의료 역량 강화’ 198억원,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174억원, ‘재난안전관리’ 169억원 등 시민행복도시 고도화에 1390억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달빛어린이병원’은 4곳에서 7곳으로 늘어나고, ‘어린이복합문화공간’도 84곳에서 96곳으로 늘어난다.

시는 ‘소상공인 지원 및 골목상권 활성화’ 451억원, ‘조선업 위기 극복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360억원, ‘문화예술 생활체육 활성화’ 206억원 등 경제와 문화 분야에 117억원을 투입한다.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사업에는 1195억원이 편성됐다.

가덕도신공항 2단계 확장 마스터플랜‘ 수립 등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기반 구축에 482억원이 투입되고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혁신융합대학 지원‘, ’양자과학기술센터 설립‘, ’동남권 반도체공동연구소 건립 지원‘ 등 첨단산업 육성에도 299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해운대수목원, 화명공원, 낙동강정원 등 다양한 생활권 도시 숲을 조성하고 ’소형모듈원전(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건립을 비롯해 탄소를 감축하는 저탄소 그린도시 조성에 649억원을 편성했다.

박형준 시장은 “민선 8기 부산시정은 변함없이 ’시민행복‘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그동안 내실을 다져온 ’시민행복도시‘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킬 도시 전반의 역량을 키우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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