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종목 1500여 명 참가 기량 발휘
경남도교육청은 23일 창원시 일원에서 도내 초·중·고 특수학교(급) 학생과 지도교사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경상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내년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남 대표 선수 선발과 신인 선수 발굴, 장애학생 참여를 통한 건강 증진 및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남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경남의 장애학생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스포츠 정신을 배우는 한편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축제의 장이 됐다.
보치아, 수영 등 4개 육성 종목과 디스크골프, 배드민턴 등 7개 보급 종목이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 외 9개 경기장에서 나눠 열렸다. 참가 선수와 행사 참석 인원이 즐길 수 있도록 8개 체험 종목도 별도의 부스로 운영했다.
개회식에 앞서 장애인 태권도 난타 공연과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창원천광학교 및 반송여자중학교의 치어리딩 공연으로 모두 하나가 돼 열띤 분위기를 즐겼다.
육상 종목에 참가한 한 학생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했던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며 “좋은 결과로 내년에 꼭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스포츠는 누구나 가치 있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가장 활동적인 문화 활동”이라며 “도전과 열정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며 꿈을 위해 달려온 여러분의 용기를 힘껏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23일 창원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9회 경상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학생대표들이 박종훈 교육감 앞에서 대회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교육청
이날 대회는 내년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남 대표 선수 선발과 신인 선수 발굴, 장애학생 참여를 통한 건강 증진 및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남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경남의 장애학생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스포츠 정신을 배우는 한편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축제의 장이 됐다.
보치아, 수영 등 4개 육성 종목과 디스크골프, 배드민턴 등 7개 보급 종목이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 외 9개 경기장에서 나눠 열렸다. 참가 선수와 행사 참석 인원이 즐길 수 있도록 8개 체험 종목도 별도의 부스로 운영했다.
개회식에 앞서 장애인 태권도 난타 공연과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창원천광학교 및 반송여자중학교의 치어리딩 공연으로 모두 하나가 돼 열띤 분위기를 즐겼다.
박종훈 교육감은 “스포츠는 누구나 가치 있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가장 활동적인 문화 활동”이라며 “도전과 열정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며 꿈을 위해 달려온 여러분의 용기를 힘껏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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