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는 지난 22일 진흥원 및 입주업체 직원 40명이 참여하여 K-기업가정신센터 및 지수 승산마을을 견학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진흥원 창립 23주년을 맞아 지난해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사업 유치, 4월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GMP 인증 획득 등 날로 역량을 키워가고 있는 진흥원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K-기업가정신센터 견학 및 특강, LG 구인회 회장을 비롯해 GS, LIG 회장 등 수많은 부호들을 배출한 지수 승산마을을 탐방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K-기업가정신의 이론적 토대와 확산의 중심에 있는 정대율 경상국립대 경영정보학과 교수의 특강은 기업가정신의 역사적 배경과 대기업 창업주들의 기업정신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견학에 참여한 업체 대표는“공동체적 가치를 중시하는 남명 조식의 경의사상을 뿌리로, 삼성·LG 등 우리나라 대기업의 창업 정신의 토대가 만들어졌고 지금의 10대 경제 강국을 만들게 된 점이 인상 깊었다”며 “이러한 정신을 회사에 접목시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기업으로 키워나가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한편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4년간 경영실적평가 최고등급을 받으며 그린바이오산업의 지역 거점기관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서부경남 그린바이오 기업과 함께하는 상장아카데미, 워크숍 개최, 임직원 이해충돌방지교육 등 청렴 및 윤리경영 내재화를 위한 공익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박성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