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과학의 날 ‘특별체험전’ 열어

오는 20일 체험전·과학 콘서트
실험참여·과학 탐구 기회 제공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은 20일 ‘2024 과학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아이 좋아! 과학아, 놀자!’를 주제로 개최하는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 콘서트, 특별기획 체험전, 공연마당, 도전마당,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과학 콘서트는 학생들과 도민들이 재미있게 참여하면서 동시에 과학도 배울 수 있도록 ‘지구에서 우리까지, 과학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실험, 공연, 강연의 3가지 콘텐츠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과학교육원은 특별기획 체험전을 마련했다. 국립과천과학관이 개발한 과학 체험물 ‘싸이팝’은 손전지, 이상한 원통, 맴돌이 전류 등 실생활 속 기초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는 13종의 과학 체험 콘텐츠를 전시한다.

체험마당은 야외 과학 체험 부스를 통해 25가지의 다채로운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남과학교육원 이동과학관 ‘알아보카’와 김해도서관 ‘북버스’도 함께 운영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과학의 날을 맞아 대강당에서 운영하던 과학마술 공연을 올해는 야외에서 운영해 보다 많은 도민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과학교육원이 보유하고 있는 화석을 주제로 제작한 만화책 ‘경남이와 진주의 공룡 발자국 시간여행’ 전시 부스를 마련해 학생과 관람객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20일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시대, 과학 교과는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무엇을 지원해야 할까?’를 주제로 제1회 경남 과학교육 포럼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2022 개정교육과정의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과학 교육 방향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며 발제자로 서울여대 황요한 교수, 김해삼문고 김새로나 수석교사, 부산 포천초등학교 조현식 수석교사, 서울 무학중 손미현 교사가 참여한다.

김정희 원장은 “올해 과학의 날 행사에서는 학생들과 도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더 다양하게 내실있게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우리 과학교육원이 도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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