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경자청 개청 20주년 기념식
부진경자청 개청 20주년 기념식
  • 황용인
  • 승인 2024.03.31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후 역점 과제 점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 29일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개청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최고 물류·비즈니스 중심실현’ 비전을 기치로 내 건 경자청은 지난 2004년 3월 개청한 뒤 부산항 신항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및 항만물류 분야 등에 44억 420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2년 연속 경자구역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받는 등 부산진해경자구역이 우리나라 경자구역을 선도하고 있으며 부산·경남 등 남부권 경제성장의 핵심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무원 10명과 경제자유구역 투자 및 개발 사업에 기여한 민간인 5명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개청 20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된 기념영상을 통해 경자청이 걸어온 2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들을 되짚었다.

경자청은 특히 오는 2029년 가덕도신공항과 2040년 진해신항이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항공·항만·철도의 대규모 트라이포트의 중심에 서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입지 강점을 살려 최적의 투자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와성-보배복합-웅천·남산-웅동을 하나의 글로벌 복합물류 비즈니스 벨트화하고 신항 배후부지를 물류-제조·가공, 수출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명지국제신도시를 시작으로 외국인과 고급인력의 정주환경 조성도 함께 추진해 글로벌 기업과 인재가 몰리는 세계 최고의 물류·비즈니스 중심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개청 후 20년 간 변화무쌍한 국·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도 많은 분들의 땀과 노력으로 지금의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향후 50년, 100년을 바라보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및 글로벌 첨단산업의 메카로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