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수영장·헬스장 등 갖춰
의령군은 부림면 신반리에 의령동부국민체육센터를 개관해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한 의령 동부지역 주민들을 위해 건립한 이 체육센터는 총사업비 75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약 1731㎡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체육센터에는 폭 10m, 길이 25m 규모 실내수영장(4레인)괴 21종의 운동기구가 비치된 헬스장이 들어섰다. 체온 유지실, 샤워실, 야외쉼터 등 주민 편의를 위한 부대 시설도 갖추고 있다.
군은 이 체육센터가 군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림면 신반체육공원에는 다목적 체육관과 놀이여가 공간이, 봉수면 복합문화센터에는 헬스장이 각각 들어선다.
오태완 군수는 “앞으로 동부지역 주민들도 불편 없이 생활 체육을 누리며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게 됐다”며 “신반체육공원과 복합문화센터도 빨리 조성해 동부 지역주민들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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