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무크지 '평사리 '토지'는 맛있다' 외
[문화산책]무크지 '평사리 '토지'는 맛있다' 외
  • 백지영
  • 승인 2023.10.1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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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크지 ‘평사리-<토지>는 맛있다’=박경리문학관이 내년 토지 완간 30주년을 앞두고 창간한 무크지. 소설 ‘토지’와 거장 박경리를 새롭게 바라보고 다르게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13편의 시와 11편의 짧은 소설로 엮어낸 책. 시인에게는 ‘토지’ 등장인물을 소재로 시를, 소설가에게는 박경리의 시를 모티브로 짧은 소설을 창작하게 했다. 하아무 편집인은 “박경리와 토지, 그리고 무엇보다 평사리라는 시공간적 배경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160쪽, 1만 4000원.
 
 


◇거제문예회관 ‘KBS 교향악단 초청 연주회’=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4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관 20주년 기념 KBS 교향악단 초청 연주회를 개최한다. 드보르자크가 자연·삶·사랑을 주제로 작곡한 세 개의 서곡 중 하나인 ‘오텔로’ 서곡을 비롯해 보헤미아의 색채가 물씬 느껴지는 드보르자크 교향곡 8번 ‘정오의 마녀’, 그리고 하차투랸의 플루트 협주곡을 선보인다. 지난해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한국인 첫 플루트 부문 우승자 김유빈이 협연한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 기념 ‘KBS 교향악단 초청 연주회’ 포스터.


◇박혜경 개인전 ‘울림-기쁨의 소리’=진주지역 중견 수채화가 박혜경의 17번째 개인전. 오는 30일까지 진주 갤러리아 백화점 7층 G-갤러리에서 열린다. 꽃을 소재로 한 올해 신작 수채화 20여 점을 선보인다. 생동감 넘치는 꽃들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수채화 특유의 투명한 색채와 부드러운 터치로 표현했다. 작가가 평소 중요시해 온 색의 힘과 감성적인 울림을 통해 기쁨을 전한다. 작가는 진주수채화협회 사무국장 등을 맡고 있으며, 다양한 개인전과 단체전·아트페어전에 참여한 바 있다.

 
 


◇경남아동문학예술 제17호=경남아동문인협회는 ‘경남아동문학예술’ 제17호를 발행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최 기념호. ‘제1회 아름다운 우리말 창작대상’ 등 4편의 특집과 특별 기획 ‘우리지역 문화탐방(장유사)편’을 만나볼 수 있다. 초대 작품으로 동시 37편과 동화 2편을 수록했으며 회원 작품(동시43·동화6·동수필2), 박경용 작가의 뮤지컬 대본, 김철민 작가의 영문 번역 작품 등을 실었다. 손영순 엮음, 창연출판사, 224쪽,1만 5000원.

 
 


◇김수진 앨범 ‘하모라예’ 발매=진주지역을 기반으로 지역 행사 무대 등에 올라왔던 가수 김수진이 발매한 첫 앨범.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 발매된 앨범은 수록곡 2곡 모두 지역색을 품은 댄스곡으로, 지역 홍보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하모라예’에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진주 사람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최고의 밤’에는 진주 야행의 풍경을 함께 하고 싶은 소망을 담았다. 한편 김수진은 진주시 SNS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유튜브에 개인 채널 ‘진주방송TV’를 운영해 오고 있다.
 


취재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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