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운석충돌구 지질테마공원 조성
합천 운석충돌구 지질테마공원 조성
  • 김상홍
  • 승인 2023.09.04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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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타당성 조사 중간보고회 개최
합천군이 한반도에서 최초 발견된 운석충돌구를 세계적인 지질테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합천군은 4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윤철 군수, 조삼술 군의회 의장, 민간 추진위원, 실무자 및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사업타당성조사는 사업을 시작하기 앞서 경제성 분석 등 사업타당성을 검토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사전 절차다.

이날 용역기관인 경남연구원 김진형 박사의 보고로 진행했으며 합천군, 민간 추진위원, 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합천운석충돌구를 세계적인 교육·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 중이며, 합천운석충돌구가 추구해야 할 계획과제 제시, 관광수요에 대한 분석, 세계지질테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안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운석충돌구 개발을 위해 관광안내소 설치, 거점센터 건립, 환종주 탐방로 정비, 상징건축물 건립, 학술대회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에 있는 운석충돌구는 직경 약 7㎞로 적중·초계 분지에 위치한다.

2020년 12월 14일 지질학 국제 학술지 ‘곤드와나 리서치’에 공식 발표되면서 한반도 최초, 동아시아 두 번째 운석 충돌구로 공식 인정받았다.

김상홍기자

 
4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윤철 군수, 조삼술 군의회 의장, 민간 추진위원, 실무자 및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합천군

 
4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윤철 군수, 조삼술 군의회 의장, 민간 추진위원, 실무자 및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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