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진주시 역점사업 추진 '청신호'
2024년 진주시 역점사업 추진 '청신호'
  • 최창민
  • 승인 2023.08.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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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분야 정부예산안 반영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 등 진주시가 추진해오던 역점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0일 진주시에 따르면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개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예산의 일부 등 문화분야사업예산이 2024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먼저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타당성 용역비 2억 원이 반영됐다.

진주시와 국립중앙박물관은 진주성 내에 있는 현 국립진주박물관을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부지 일원으로 이전 건립하기로 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 국립진주박물관의 활용방안으로 수도권과의 문화격차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유치를 결정하고 2020년부터 추진해왔다.

지난 29일 발표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타당성 용역비 2억 원이 반영됨으로써 진주관 유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진주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개최 예산 6억 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특히 내년부터는 영상산업 연계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돼 국내 방송영상콘텐츠의 해외진출 기반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유통시장 확장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은 원도심 레트로 골목사업과 남강부자로드(K-기업가정신 관광밸트) 조성사업도 예산안에 일부 반영됐다.

진주시의 원도심 레트로 골목사업(사업비 214억)은 망경동 일원에 공방골목거리 조성, 배건네마을 관광기반 구축, 레트로 문화거리 조성, 레트로 골목길 연출과 전통문화 공연 및 체험을 위한 전통문화체험관을 조성, 관광명소화 할 계획이다.

남강부자로드 조성사업(사업비 50억원)은 지수면 승산마을을 중심으로 한 K-기업가정신 체험 및 관광 프로그램 개발로 진행된다.

진주시는 예산의 일부만 반영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과 미반영 된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보강해 국회 심의단계에 적극 대응, 추가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는 정부의 강도높은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역점사업들이 2024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됨으로써 진주시의 문화·관광 분야가 더욱 깊고 다양하게 발전하는 원동력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정부예산안은 9월 1일 국회에 제출돼 12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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