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에도 떠, 1달에 두차례는 5년만
2일 새벽 하동 금오산 줄기에 슈퍼문이 떴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까워져서(약 35만7530km)크게 보이는 현상이다. 달이 멀리 (41만 1400km)떨어져 있을 때보다 최대 14% 크고, 30% 밝게 보인다.
이날 진주에서 촬영된 슈퍼문은 새벽 3시께 하얗게 보이다가 차츰 노란 빛으로 빛나더니 5시 30분께 산을 넘어갈 무렵에는 마치 레드문 처럼 붉은 모습을 띠었다. 새벽 달은 초저녁과는 달리 빛의 산란이 심해 달이 아지랭이 처럼 흔들려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초망원렌즈로 당겼을 때 관측이 가능하다.
천문대는 이날에 이어 오는 31일 다시 슈퍼문이 떠 한달에 두차례 ‘슈퍼문’을 관찰할 수 있다고 했다.
달의 천문현상 ‘레드문(red moon)’ 달이 지구 주위를 돌다가 ‘태양-지구-달’ 순서로 일직선에 놓이되는 개기 월식 때 달은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서 태양 빛을 받지 못해 붉게 보이는 현상이다
블루문은 같은 달에 두번째 뜨는 보름달을 말한다. 드물게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오는 31일의 슈퍼문은 더욱 특별하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까워져서(약 35만7530km)크게 보이는 현상이다. 달이 멀리 (41만 1400km)떨어져 있을 때보다 최대 14% 크고, 30% 밝게 보인다.
이날 진주에서 촬영된 슈퍼문은 새벽 3시께 하얗게 보이다가 차츰 노란 빛으로 빛나더니 5시 30분께 산을 넘어갈 무렵에는 마치 레드문 처럼 붉은 모습을 띠었다. 새벽 달은 초저녁과는 달리 빛의 산란이 심해 달이 아지랭이 처럼 흔들려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초망원렌즈로 당겼을 때 관측이 가능하다.
천문대는 이날에 이어 오는 31일 다시 슈퍼문이 떠 한달에 두차례 ‘슈퍼문’을 관찰할 수 있다고 했다.
달의 천문현상 ‘레드문(red moon)’ 달이 지구 주위를 돌다가 ‘태양-지구-달’ 순서로 일직선에 놓이되는 개기 월식 때 달은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서 태양 빛을 받지 못해 붉게 보이는 현상이다
블루문은 같은 달에 두번째 뜨는 보름달을 말한다. 드물게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오는 31일의 슈퍼문은 더욱 특별하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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