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민주당 진주을 위원장, 서부경남 발전 방안 제시 촉구
경남도가 24일 열릴 예정이었던 경남·부산 행정통합 토론회를 잠정 연기하는 등 행정통합 속도조절에 들어간 가운데 한경호 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장은 24일 성명서를 내고 “실현성 없는 행정통합을 철회하고 대신 서부경남 발전방안을 제시하라”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남·부산 행정통합과 관련해 ‘부산광역시가 엑스포 유치에 바쁘다’는 점을 거론하며 상반기 실시예정인 여론조사를 연기하는 등 행정통합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다”며 “현실적으로 기초지자체 통합도 수많은 행정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어려운 상황인데 하물며 광역지자체간 통합은 더 많은 의견 수렴, 숙의과정, 행정절차를 거쳐야 한다. 일방적으로 2026년 지방선거 전까지 통합을 하겠다는 것은 도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현실성 없는 경남·부산 행정통합을 즉각 철회하고 대신 진주 등 낙후된 서부경남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경남연구원·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진주 이전, 서부청사 기능 보강 등을 촉구했다.
정희성기자
한 위원장은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남·부산 행정통합과 관련해 ‘부산광역시가 엑스포 유치에 바쁘다’는 점을 거론하며 상반기 실시예정인 여론조사를 연기하는 등 행정통합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다”며 “현실적으로 기초지자체 통합도 수많은 행정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어려운 상황인데 하물며 광역지자체간 통합은 더 많은 의견 수렴, 숙의과정, 행정절차를 거쳐야 한다. 일방적으로 2026년 지방선거 전까지 통합을 하겠다는 것은 도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현실성 없는 경남·부산 행정통합을 즉각 철회하고 대신 진주 등 낙후된 서부경남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경남연구원·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진주 이전, 서부청사 기능 보강 등을 촉구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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