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철도문화공원’ 이달 말 준공
진주시 ‘철도문화공원’ 이달 말 준공
  • 최창민
  • 승인 2023.05.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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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1단계
차량정비고 등 활용 다목적 문화시설 조성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1단계 철도문화공원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3일 진주시 등에 따르면 철도문화공원 조성사업으로 차량정비고 리모델링, 공원 내 초화류 식재, 보행로 설치 등 5월말 준공을 목표로 주요 사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철도문화공원에는 일호광장 진주역과 차량정비고를 활용한 다목적 문화시설, 편의시설이 포함된 복합커뮤니티, 자연학습의 장소인 맹꽁이생태공원, 주요시설이 조성돼 지역의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이 외 기존 수목과 어우러지는 교목과 관목 약 1만 주와 약 20만 본의 초화류가 식재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자연놀이뜰과 야외전시마당, 전차대를 활용한 수경시설 미러폰드도 조성한다.

또한 철도문화공원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근 한국철도공사에서 매입한 무궁화호 객차 2량을 공원에 설치하고 전시, 여가,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계획 중이다.

이날 현장을 점검한 조규일 시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조금 더 다듬고 보완해서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공원을 찾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는 진주로 철도가 들어온 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역사를 간직한 철도문화공원 준공은 진주 미래 100년을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문화공원 조성사업은 480억 원의 예산으로 4만2000㎡의 철도부지와 옛 진주역사, 국가등록문화재 제202호인 진주역 차량정비고, 전차대 등의 철도시설을 활용하여 문화 예술의 거점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진주시는 2019년부터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옛 진주역 사거리 광장, 소망의 거리 조성을 완료하고 일호광장 진주역을 개관, 프로젝트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바 있다.

2020년 12월 국토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60억 원을 지원받았고, 선행사업으로 옛 진주역사 리모델링을 완료해 ‘일호광장 진주역’이라는 새 이름으로 재탄생시켜 지역민의 추억을 소환하는 장소로 만들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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