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기술센터와 축산관련 단체장은 지난 14일 창원시 관내 한 식당에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와 축산단체장 간 지속가능한 축산발전을 목적으로 서로 상호 소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축산관련단체인 전국한우협회 창원시지부장과 창원시낙농연합회장, 대한한돈협의회장, 창원양봉협의회장 및 창원시 관계 공무원 8명이 참석해 창원 축산업의 당면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축산분야도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 축산 활성화 및 가축분뇨를 활용한 저탄소 신규 시책사업 발굴이 필요하며, 특히 최근 발생 중인 월동 꿀벌 피해 발생에 따른 경남도내 전 시‧군의 지원사업을 함께 공유하며 창원특례시 만의 맞춤 지원사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축산단체장도 이와 같은 창원시의 새로운 축산발전 전략에 대해 공감하며, 국가경제발전과 나아가 친환경 축산물 공급으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단체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약속했다.
김종핵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제사회 변화로 사료값 폭등과 각종 규제로 축산업 운영에 애로가 많은 현실이지만 축산단체를 포함한 축산인들의 관심도 필요하다”며 “어려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식량안보 정책의 중요한 부분인 축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혁신과 변화를 기회로 삼아 축산발전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