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담’, ‘노음주’. 건강한 청소년을 건강한 어른으로 키우기 위한 캠페인으로 ‘2022 경남 청소년 음주·흡연 예방 공모전’이 지난 8월부터 두 달에 걸쳐 진행됐다. 경남일보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경상남도교육청과 진주교육지원청, NH 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 NH농협은행 진주시지부가 후원했다.
경남지역 중·고등학생과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수기와 웹툰 두 개 분야에서 지난 8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작품공모를 받은 결과 100여편의 수기와 웹툰 작품이 출품됐다.
지난 10일 심사에서 수기와 웹툰 부분에서 학생과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학생부는 수기와 웹툰에서 경상남도교육감상과, 농협 경남영업본부장상 수상작을 1편씩 선정했다. 그 외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 2명, 농협 진주시지부장상 2명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교사와 교육가족이 참여한 교육가족 부문에서는 용원중학교 서영주 교사(수기)와 진목초교 엄상녕 교사(웹툰)가 진주교육지원장 표창에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하정화 경남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음주와 흡연이 스스로와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알게 모르게 청소년 사이에도 번져 있는 나쁜 습관을 버리고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는 뜻깊은 공모전이 됐다”며 “학생은 물론 교육가족의 직접 쓰고 그린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접수돼 금연·금주에 관한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향후 수상작품들은 금연·금주 문화를 확산하는데 예방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경상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한 학생부문 웹툰과 수기, 진주교육지원장 표창을 수상한 엄상녕 진목초교 교사의 웹툰을 지면으로 소개한다. 수상자는 개별 안내한다. 시상과 관련한 문의는 경남일보 사업부로 하면 된다. 전화 055-751-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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