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진흥원이 함께 도약기(3년~7년 미만)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인 ㈜쿡플레이(대표 신민선)가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운영사인 코맥스벤처러스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TIPS’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집중 육성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쿡플레이는 지난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기업으로 케어푸드테크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스타트업 회사이다.
푸드테크는 기존의 식품 관련 서비스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을 말한다.
국내 최초로 당뇨 및 임신성당뇨병 환자 대상 개인 맞춤형 영양 관리 서비스 ‘맘플레이(Momplay)’를 운영 중이며 임산부들의 산전 검사와 문진, PHR (개인 건강 정보)과 라이프 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양 관리가 필요한 임신성 당뇨 임산부와 당뇨 환자들에게 1 대 1 영양 관리와 개인별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쿡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고품격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고객 풀(데이터베이스)을 바탕으로 당뇨, 임신성 당뇨뿐만 아니라 개인별 만성질환에 맞춘 영양 관리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식약처에서 당뇨식단, 신장식뿐만 아니라 암환자식도 ‘식단형식사관리식품’으로 법제함에 따라 암환자를 위한 전문 식단을 개발, 출시 준비 중에 있다.
단순히 음식만 제공하는 기존 시장에서 차별화된 개인별 맞춤 서비스와 기술력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도약기 스타트업의 팁스 투자유치가 안전한 성장을 뒷받침 해줄 것이며 우수 기업의 성장 사례를 본받아 더욱 많은 스타트업이 성공 궤도를 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주)쿡플레이는 국내 최초로 당뇨 및 임신성 당뇨병 환자 대상 개인 맞춤형 영양 관리 서비스인 ‘맘플레이(Momplay)’를 운영 중에 잇다. 사진=쿡플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