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서식 신종 도룡뇽 'Onychodactylus sillanus’ 학명 부여
멸종 위기에 처했으나 제대로 된 이름이 없어 보호대책이 논의되지 못한 신종 꼬리치레도롱뇽류가 정식 학명을 얻었다.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 7일 서울대 민미숙 교수가 최근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산속에서의 감소 멸종 위기에 처한 한반도 꼬리치레도롱뇽에 대한 보고에서 이 도롱뇽에게 ‘Onychodactylus sillanus’라는 학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 도롱뇽의 분포 지역이 과거 신라 영토와 일치해 이와 연관된 학명을 딴 것이다.
우리말 이름은 양산꼬리치레도롱뇽으로 현재 이 종이 밀집 서식하는 지역의 이름을 붙였다.
이 도롱뇽은 2011년 유전자 분석을 통해 기존 꼬리치레도룡뇽과 다른 신종임을 확인했다.
이후 한국·일본·중국·러시아 등 동북아 4개국 교수팀이 이 도롱뇽을 신종 후보 종으로 등록했으며 이번에 정식 학명까지 얻게 됐다.
이 도롱뇽은 동북아시아의 고유종인 폐 없는 도롱뇽의 일종으로, 다른 종들과 자매 혈통으로 분류된다.
흐르는 산줄기나 지하 환경에서 생활과 번식에 적응했다.
러시아 극동, 중국 북동부, 한반도, 일본 열도의 산지 지역 등에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손인준기자·일부연합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 7일 서울대 민미숙 교수가 최근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산속에서의 감소 멸종 위기에 처한 한반도 꼬리치레도롱뇽에 대한 보고에서 이 도롱뇽에게 ‘Onychodactylus sillanus’라는 학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 도롱뇽의 분포 지역이 과거 신라 영토와 일치해 이와 연관된 학명을 딴 것이다.
우리말 이름은 양산꼬리치레도롱뇽으로 현재 이 종이 밀집 서식하는 지역의 이름을 붙였다.
이 도롱뇽은 2011년 유전자 분석을 통해 기존 꼬리치레도룡뇽과 다른 신종임을 확인했다.
이후 한국·일본·중국·러시아 등 동북아 4개국 교수팀이 이 도롱뇽을 신종 후보 종으로 등록했으며 이번에 정식 학명까지 얻게 됐다.
이 도롱뇽은 동북아시아의 고유종인 폐 없는 도롱뇽의 일종으로, 다른 종들과 자매 혈통으로 분류된다.
흐르는 산줄기나 지하 환경에서 생활과 번식에 적응했다.
러시아 극동, 중국 북동부, 한반도, 일본 열도의 산지 지역 등에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손인준기자·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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