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비 예보 불구 해갈 난망
기상청이 경남지역에 13일 밤부터 14일까지 10~60㎜정도의 강수가 내릴 것으로 예보한 가운데 이같은 비로는 도내 합천댐 등 낙동강수계 댐의 가뭄해소가 어려울 전망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낙동강수계 다목적댐인 합천댐이 지난 11일 ‘관심’ 단계에 진입했고 안동 영천댐의 가뭄대응단계가 12일 오후 7시를 기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됐다.
다목적댐 가뭄대응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 용수댐은 ‘관심-주의-심각’ 3단계다.
원칙적으로 댐 가뭄대응단계가 ‘관심’일 땐 용수를 수요량만큼만 공급하며 ‘주의’면 하천유지용수를 최대 100% 감량한다. ‘경계’면 농업용수 공급도 ‘실사용량의 20~30%’까지 줄인다. ‘심각’ 단계에 들어서면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20%를 추가로 감량해 공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도내에는 합천댐이 ‘관심’ 단계, 안동·임하·영천·밀양·주암·수어·평림댐 등 7곳이 ‘주의’ 단계다.
13일 오전 7시까지 다목적댐 유역 평균 강우량을 보면 낙동강(예년의 46%)·섬진강(55%)·기타(55%)수계는 예년에 견줘 60% 미만이다.
13~14일 경남·북을 비롯 강원남부동해안에 10~60㎜ 내릴 전망이다. 이 정도 비로는 합천댐 등 낙동강수계 댐 가뭄이 해소되긴 어려울 것으로 환경부는 예상했다.
박성민기자
환경부에 따르면 낙동강수계 다목적댐인 합천댐이 지난 11일 ‘관심’ 단계에 진입했고 안동 영천댐의 가뭄대응단계가 12일 오후 7시를 기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됐다.
다목적댐 가뭄대응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 용수댐은 ‘관심-주의-심각’ 3단계다.
원칙적으로 댐 가뭄대응단계가 ‘관심’일 땐 용수를 수요량만큼만 공급하며 ‘주의’면 하천유지용수를 최대 100% 감량한다. ‘경계’면 농업용수 공급도 ‘실사용량의 20~30%’까지 줄인다. ‘심각’ 단계에 들어서면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20%를 추가로 감량해 공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13일 오전 7시까지 다목적댐 유역 평균 강우량을 보면 낙동강(예년의 46%)·섬진강(55%)·기타(55%)수계는 예년에 견줘 60% 미만이다.
13~14일 경남·북을 비롯 강원남부동해안에 10~60㎜ 내릴 전망이다. 이 정도 비로는 합천댐 등 낙동강수계 댐 가뭄이 해소되긴 어려울 것으로 환경부는 예상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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