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및 방위산업용 디젤엔진 전문 메이커인 STX엔진은 3일 지역 특성화고 학생의 방위산업 교육과 기업탐방을 지원하기 위해 창원기계공고 전자과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탐방 견학 프로그램을 가졌다.
지난해 12월에 계획된 이날 견학은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순영된 것이며 오는 10일 나머지 학생 20여명에 대한 기업탐방을 가지게 된다.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창원기계공고는 기술명장을 육성하고 100% 취업을 지향하는 지역 최고의 명문 특성화 고등학교이다.
기업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날 약 3시간에 걸친 방문에서 △STX엔진 회사 소개 및 홍보 영화 시청 △전시관 내 교보재용 엔진 관람 △기계 및 디젤엔진 조립 공장 견학 △방문 퀴즈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창원기계공고 이상일 교사는 “고정밀도와 기계산업을 대표하는 STX엔진의 엔진 생산공장을 견학하게 돼 무척 영광스럽다”며 “학생들 또한 실제 기업체 방문을 통해 교과서 너머의 실제 현장을 보고 체험함에 따라 미래를 보고 꿈을 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TX엔진은 지난 5월 3일 방산중소기업과 국산화 개발 상생협력을 위해 ‘제 3회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을 개최한 바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창원기계공고 전자과 학생 40여명이 기업탐방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선박 및 방위산업용 디젤엔진 전문 메이커인 STX엔진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