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사천 유세 “사천에 항공우주청 설치”
국민의힘 윤석열 사천 유세 “사천에 항공우주청 설치”
  • 문병기
  • 승인 2022.03.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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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남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
KAI 있는 사천, 항공우주산업의 요람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전격 단일화를 이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3일 사천을 찾아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심판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삼천포대교 공원을 가득 메운 수천명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오른 윤 후보는 “여기 모이신 이유가 정권교체를 바라는 마음임을 잘 알고 있다”고 전제한 뒤 “지난 5년간 이 정권의 부패와 무능, 국민무시, 오만과 무도함, 이런 정권을 교체해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정권은 국민을 우습게 알고 내편 네편으로 갈라치기 하고 선거 때 표를 받아 주인행세를 해온 것”이라며 “이런 정권의 대통령 후보라는 사람이 성남시장 시절 저지른 대장동사업에서 3억 5000만원 들고 온 김만배 일당이 8500억 원을 챙겨갔다, 단군 이래 최대의 치적이 아니라 최대의 부정부패가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민주당에도 훌륭한 정치인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586 정치인들에게 왕따를 당해 기를 못펴고 있다”면서 “이런 사람들에 둘러싸인 이재명이 이재명의 민주당이라 하지만, 저는 윤석열의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의힘에 윤석열”이라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는 “썩어빠진 민주당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 올바른 사고를 가진 민주당 인사들과 협치를 통해 반드시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한 뒤 “썩고 부패한 사람들은 거짓말을 잘한다. 비위가 드러날까 늘 진실을 은폐하고 선동하기 때문에 절대 속지 말고 투표로서 갈아 달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모든 것은 진실에 기초할 때 답이 나온다. 그런데 이 정권은 어제한 말 오늘 한말 손바닥 뒤집듯 하고 국민 세금으로 동네민원까지 해결한다고 떠드는 데 절대 속지 말자”라며 “대통령 선거가 열흘 앞인데 물 타기를 하려고 정치개혁이니 다당제를 하자고 하는데 지나가는 는 소가 웃을 일이다. 윤석열과 함께 새정부를 만드는 것이 정치교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국민들의 열망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오늘 아침 안철수 후보와의 전격 단일화를 선언했다”면서 “이번 단일화는 윤석열과 안철수 둘이 아니라 국민 여러분께서 해 주신것이며 국민 여러분의 뜻이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 당의 철학과 가치를 수용해서 국민여러분께 봉사하고 더 잘 모시겠다”며 안철수 후보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잠시 석양을 바라본 윤 후보는 “노을이 아름다워 놀러 온 것인지 유세를 온 것인 지 모르겠다”며 “사천과 남해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공우주청 설립도 약속했다. 그는 “KAI가 이는 사천에 반드시 항공우주청을 설립해 이 지역이 항공우주산업의 요람으로 만들겠다”면서 “국가나 민간경제에서 가정 중요한 산업이 항공우주이기 때문에 사천에 거대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후보는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그는 “사전투표를 하면 부정선거가 될 것이란 우려 때문에 이를 꺼리는 국민들이 많은데 절대 걱정할 것이 없다”면서 “국민의힘에서 철저히 감시해 절대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니 반드시 사전투표에 참여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삼천포대교 공원을 가득 메운 수천명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단한 윤 후보는 “여기 모이신 이유가 정권교체를 바라는 마음임을 잘 알고 있다”고 전제한 뒤 “지난 5년간 이 정권의 부패와 무능, 국민무시, 오만과 무도함, 이런 정권을 교체해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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