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재택치료자 동거가족을 위한 안심숙소 운영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시민불편을 해소코자 지역 호텔을 안심숙소로 지정, 총 12실(2인실)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후 증상이 경미한 환자는 7일간 격리한 상황에서 재택치료를 받게 된다. 그간 동거가족 중 수동감시자의 경우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재택치료자와 공간분리가 어려워 2차 감염 위험이 높았다. 분리 생활이 안전하다는 것은 알지만 숙박비 부담 등이 발목을 잡았다.
이에 시는 시민 중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동거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안심숙소를 지정했다. 이용기간은 재택치료자의 격리기간까지로, 숙박요금은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1박당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미성년자는 보호자와 동반 숙박만 가능하다.
변광용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재택치료자 동거가족 안심숙소 운영으로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시는 지난 23일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시민불편을 해소코자 지역 호텔을 안심숙소로 지정, 총 12실(2인실)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후 증상이 경미한 환자는 7일간 격리한 상황에서 재택치료를 받게 된다. 그간 동거가족 중 수동감시자의 경우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재택치료자와 공간분리가 어려워 2차 감염 위험이 높았다. 분리 생활이 안전하다는 것은 알지만 숙박비 부담 등이 발목을 잡았다.
변광용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재택치료자 동거가족 안심숙소 운영으로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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