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박길상)는 9일 화재 발생 시 경보음을 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청각장애인용 시각경보기를 무상으로 보급에 나섰다.
이번 보급사업은 경상남도 소방본부와 경남 사랑의 열매가 함께하는 ‘안전+나눔 지킴이’ 사업 모금액으로 추진한다.
청각장애인용 시각 화재경보기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동작 시 음향과 함께 LED 아크릴 봉을 통해 빛을 발하게 한 제품으로 경보기가 울려도 소리를 들을 수 없어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화재 발생 사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소방서는 함양군에 등록된 청각장애인 중 심한 장애로 등록된 105명 중 30가구에 청각장애인용 시각 화재경보기를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박길상 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장애인분들도 안전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화재 취약계층 등 안전사각지대를 없애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이번 보급사업은 경상남도 소방본부와 경남 사랑의 열매가 함께하는 ‘안전+나눔 지킴이’ 사업 모금액으로 추진한다.
청각장애인용 시각 화재경보기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동작 시 음향과 함께 LED 아크릴 봉을 통해 빛을 발하게 한 제품으로 경보기가 울려도 소리를 들을 수 없어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화재 발생 사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소방서는 함양군에 등록된 청각장애인 중 심한 장애로 등록된 105명 중 30가구에 청각장애인용 시각 화재경보기를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박길상 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장애인분들도 안전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화재 취약계층 등 안전사각지대를 없애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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