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 ‘코로나 지정의료기관’ 선정
삼천포서울병원 ‘코로나 지정의료기관’ 선정
  • 문병기
  • 승인 2022.02.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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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신속항원검사 진료소’ 개소
전담직원 배치 검사환자 편의 제공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이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코로나19 호흡기 전담 지정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의심 증상자의 신속항원검사(전문가용 RAT)를 실시한다.

삼천포서울병원은 8일 호흡기 진료 전담직원 및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호흡기 신속항원검사 진료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서남해안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코로나19 환자 진료 역량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증상과 다른 질환을 같이 보유한 환자를 치료해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코로나19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과 전문의 2명, 가정의학과 전문의 1명, 안전 전담간호사 3명, 행정 직원 1명 총 7명의 전담직원을 배치했다.

검사 대기 공간과 선별진료소를 병원 입구 옆 별도 배치하고 동시 250여대 주차 가능한 주차장 확보 등으로 검사받는 환자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삼천포서울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코로나 감염 여부를 3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으며 해외출국용 PCR 영문 증명서 또한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급이 가능하다.

현재 삼천포서울병원은 정부의 재택치료 중심 의료대응체계 전환으로 인해 재택치료자 수가 많아짐에 따라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전담하고 있다.

원내 재택치료 관리팀이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을 7일간 실시하며, 증상이 발생한 경우 전화 통화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상담 및 처방을 실시한다. 또한 병원 별관에 음압 시설 77병상을 설치해 현재 가동 중이다.

한창섭 병원장은 “서부경남에 코로나 환자들을 위한 음압 병상이 충분치 않아 타 지역까지 이송되는 환자들을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생각했다”며 “별관 음압병실을 완전히 격리하고 철저한 차단 시설로 격리 동선을 확보해 환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국가 재난 사태에 버금가는 현 상황에서 격리병실 부족을 해소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삼천포서울병원이 8일 호흡기 진료 전담직원 및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호흡기 신속항원검사 진료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천포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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