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한 50대가 음주운전 면허취소에 불만을 품고 파출소에 방화를 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밀양경찰서는 4일 산외파출소 주차장에서 휘발유를 몸에 뿌리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방화예비 등)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낮 12시 20분부터 1시간 동안 밀양시 산외면 산외파출소에 7차례 전화해 “불을 질러 버리겠다”고 협박한 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쯤 휘발유 1통을 자신의 트럭에 싣고 파출소로 와 몸에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몸에 휘발유를 뿌리던 중 경찰관에게 발견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4개월 전 음주 교통사고로 운전면허가 취소돼 고액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에 불만을 품고 이날 술을 마시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음주측정에서 면허취소 수준의 0.08 이상이 나왔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밀양경찰서는 4일 산외파출소 주차장에서 휘발유를 몸에 뿌리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방화예비 등)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낮 12시 20분부터 1시간 동안 밀양시 산외면 산외파출소에 7차례 전화해 “불을 질러 버리겠다”고 협박한 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쯤 휘발유 1통을 자신의 트럭에 싣고 파출소로 와 몸에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몸에 휘발유를 뿌리던 중 경찰관에게 발견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4개월 전 음주 교통사고로 운전면허가 취소돼 고액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에 불만을 품고 이날 술을 마시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음주측정에서 면허취소 수준의 0.08 이상이 나왔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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