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신규확진 17명 추가
경남 코로나19 신규확진 17명 추가
  • 정희성
  • 승인 2021.06.2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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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진주 지인 관련 누적 33명 감염
경남도는 28일 오후 5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코로나 19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진주 7명, 통영 4명, 양산 2명, 창원·사천·김해·창녕 각 1명이다.

진주 확진자 중 4명은 남해·진주 지인 관련이다. 2명은 가족이고 2명은 전날 확진된 경남 5176번이 근무하는 진주지역 고등학교 학생이다.

남해·진주 지인 관련 누적 확진자는 33명이 됐다. 다른 진주 확진자 2명은 코로나19 증상으로 검사해 양성이 나왔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나머지 진주 확진자 1명과 김해 확진자 1명은 각각 일본과 러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가족인 통영 확진자 2명은 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통영 2명 확진자는 도내 감염자와 접촉했다,

양산 확진자 2명은 양산 보습학원 관련으로 격리 중 양성이 나왔다. 양산 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창원 확진자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사천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이 생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녕 확진자 1명은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9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193명(입원 162명, 퇴원 5016명, 사망 17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한 자릿수로 줄어들었던 경남지역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다시 두 자릿수로 돌아섰다. 경남도는 29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올해 26주차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5.4명으로 25주차(9.1명)와 비교해 6.3명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 22명(20.4%), 창녕 21명(19.4%), 진주·양산 각 15명(13.9%), 김해·남해 각 13명(12%), 거제 3명(2.8%) 순이었다.

확진자 한 명이 주위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05를 기록했다. 전주의 0.48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무증상 감염자수 비율은 48.1%로 전주보다 4.3%P 감소했다.

추정 감염경로는 집단발생이 48.2%로 가장 많았고, 확진자 접촉 28.7%, 감염경로 조사 중 18.5%였다. 도는 26주차에는 양산 보습학원, 남해·진주 지인 관련 등 집단감염 발생으로 확진자가 늘어났고 추정 감염경로 중 집단발생 비율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도는 일상생활 중 근거리 접촉이 많은 가족과 지인 간 개인 생활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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