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민)는 공영텃밭 ‘팜앤락’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 주민을 위해 2019년에 이어 올해도 감자 심기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스터가드너 창원시지부(회장 윤호근)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600㎡ 규모의 텃밭에 봄감자를 정성스레 심고, 물을 대어 머지 않아 수확물을 이웃과 나눌 수 있다는 설렘을 안고 작업을 완료했다.
먹거리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유쾌한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도 얻을 수 있는 곳, 각박한 도시 삶에서 휴식을 얻을 수 있는 팜앤락 나눔텃밭에서는 오는 6월 감자를 수확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며, 이어서 고구마를 심고, 수확해 이웃과 더 큰 기쁨을 나누겠다는 의지를 다짐하기도 했다.
마스터가드너 창원시지부는 2017년 1회 교육생을 배출을 시작으로 현재 52명의 남녀노소 봉사를 희망하는 다양한 세대가 한데 모여 소통하고 협동하여 창원시 도시농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불안하고 지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마스터가드너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 발전의 디딤돌이 되어주길 부탁드린다”며 “올해도 마스터가드너 양성과정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보다 더 체계적으로 가드너회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