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시행
통영시,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시행
  • 강동현
  • 승인 2020.04.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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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고·프리랜서 생계비 지원 등
3개 사업 3억900만원 신청접수
통영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프리랜서, 무급휴직근로자 등에 대한 고용,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 추경예산으로 확보한 전액 국비사업이다. 특고·프리랜서 생계비 지원, 실직자 단기일자리 제공, 50인 미만 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 등 3개 사업에 3억9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고·프리랜서 생계비 지원사업은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휴업 또는 휴직 등의 사유로 5일 이상 노무를 제공하지 못한 고용보험 미가입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가 지원대상이며, 노무 미제공 일수에 따라 1일 2만5000원, 월 최대 20일 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실직자 단기일자리 제공사업은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1개월 이상 실직한 일용직,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가 지원대상으로 근무기간은 5월에서 7월까지 최대 3개월이고 학습도우미 지원, 방역지원, 기타 행정지원 분야에서 근무하고 월 18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을 수 있다.

50인 미만 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사업은 2월 23일 이후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무급휴직을 실시한 고용보험 가입자가 지원대상이며, 생계비 지원사업과 마찬가지로 1일 2만5000원, 월 최대 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자는 이달 20일까지 시청 방문, 이메일,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고용지원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근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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