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지역방역단(단장 우인자)은 지난 9일 남부시외터미널, 신마산시장 및 상가 밀집지역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한 집중 방역활동에 나섰다.
방역단원 및 공무원이 참여한 이날 방역은 21명 3개조로 편성하여 관내 남부시외터미널과 신마산시장, 대동씨코아상가시장 등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상가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내 시내버스 차고지, 버스승강장, 상가 밀집지역인 해운상가 주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집중 방역을 실시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힘들어하는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보탤 예정이다.
동 자율방재단을 지역방역단으로 전환한 월영동은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지역방역단을 중심으로 자생 단체별 릴레이 방역을 순차 실시해 월영동 관내에서 한명의 감염자도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쏟을 계획이다.
우인자 지역방역단장은 “코로나19로 대다수의 주민들이 힘든 시기에 마을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방역 활동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윤정근 월영동장은 “지역방역단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자생단체와 연계하여 코로나19 감염차단 및 예방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며 주민들도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