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지역 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체의 피해를 예방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방역활동을 지원하고자 코로나19 대응 산업단지 방역지원센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산업단지는 지역경제의 거점으로서 기업과 근로자가 밀집돼 있어 감염확산 시 생산차질에 따른 연쇄 가동중단 우려가 있다. 현재 거제시에는 6개 산업단지 내 255개 기업체에서 5만2564명이 종사 중이다.
코로나19 대응 거제시 산업단지 방역지원센터는 경상남도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연계해 방역장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대우, 삼성, 한국석유공사 등 대기업에 비해 방역시스템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하기로 하고, 먼저 오비산단 내 4개 중소기업에 분무기, 소독약,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난 9일 우선 제공했다. 거제시 유봉도 경제산업국장은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체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거제시는 성내, 두동, 한내 등 지역 조선기자재 협동화단지 3개소에도 방역물품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산업단지는 지역경제의 거점으로서 기업과 근로자가 밀집돼 있어 감염확산 시 생산차질에 따른 연쇄 가동중단 우려가 있다. 현재 거제시에는 6개 산업단지 내 255개 기업체에서 5만2564명이 종사 중이다.
코로나19 대응 거제시 산업단지 방역지원센터는 경상남도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연계해 방역장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대우, 삼성, 한국석유공사 등 대기업에 비해 방역시스템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하기로 하고, 먼저 오비산단 내 4개 중소기업에 분무기, 소독약,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난 9일 우선 제공했다. 거제시 유봉도 경제산업국장은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체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거제시는 성내, 두동, 한내 등 지역 조선기자재 협동화단지 3개소에도 방역물품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