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8명 나온 웅양면 출입구 통제
확진자 8명 나온 웅양면 출입구 통제
  • 이용구
  • 승인 2020.03.09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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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주민 이동제한·외부인 방문 자제 요청
거창군이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나온 웅양면 주요 출입구를 통제하고 방역 관련 3대 중점 대책도 발표했다.

군은 9일 코로나19 관련 14차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한기리 등 웅양면 13개소 주요 출입구를 통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웅양면 주민들의 마을 간 이동을 제한하고 외부인 방문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출입구에는 공무원 16명이 2교대로 근무하면서 주민 이동을 통제하며 경찰서에 교통지도 및 순찰 강화 협조 요청도 했다.

경찰은 웅양파출소 1일 2회 순찰 지원에서 경찰서장 등 간부급 경찰관 1일 2회 직접 순찰을 강화 하기로 했다. 또 웅양면 면사무소 직원 15명에 대해서는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면사무소 지원 근무에 직원 5명을 파견 조처했다. 웅양면 지역에서는 지난 3일 A(58·여성)씨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주민 총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창군의 방역 관련 3대 중점 대책에는 소규모 집단감염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관리 강화,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에 대한 관리 강화, 종교시설, 문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 강화 등이다.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려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지난 6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 종합 대책 발표 이후 전 군민들께서 대구·경북지역 및 타 지역 출입 자제 분위기 동참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용구기자
구인모 군수가 코로나19 관련 14차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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