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설 연휴 ‘안심’ 대책 추진
김해시, 설 연휴 ‘안심’ 대책 추진
  • 박준언 기자
  • 승인 2020.01.12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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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편의 최우선”
연휴 종합대책 수립 운영
김해시는 시민 안전과 편의에 최우선으로 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중점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시는 교통, 물가 안정, 응급의료, 급수 등 7개 분야 24개 대책을 수립하고 설 연휴 나흘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고속버스 52회, 시외버스 6회 증편 운행하고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터미널 등에 교통관리반을 배치한다.

물가 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 14개 품목을 지정,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지속해서 점검하며 해당 결과를 매주 1회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격 표시와 원산지 표시 단속도 한다.

특히 김해사랑 상품권을 100억원 규모로 발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부어 넣을 방침이다.

설을 맞아 김해사랑 상품권이 10% 특별할인 적용되고 사용자 편의를 위해 카드형 상품권도 추가 출시한다.

설 연휴 동안 재난과 안전 관리를 위한 24시간 재난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한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누수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복구반이 상시 대기하고 쓰레기 미수거일에는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시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저소득층 1만1000 가구에 명절 위문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 약국을 지정해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또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원인불명 폐렴 등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상방역 근무를 하고 김해공항 입국자를 대상으로 발열 검사도 강화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설 명절 연휴 동안 분야별 대책반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지원, 안전대책 마련, 소외계층 나눔 행사 등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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