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가 2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어르신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허성무 후보는 이날 “현재 3개소인 ‘시니어클럽’ 을 2개소 추가 설치하겠으며, 이와 연계한 어르신 일자리를 5년 내에 약 4만 개 제공하겠다”며 “시니어강사, 사서 도우미, 하굣길 동행인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세대가 화합할 수 있는 ‘공익형 일자리’를 3만4000여 개 만들겠다. 또한, 도시농업 부문이나 실버카페와 같은 서비스 부문의 ‘시장형 일자리’도 5700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허 후보는 이어 “‘노인일자리창출센터’를 통해 5년 내에 5500개의 민간일자리를 제공하겠다. ‘노인일자리 수요가 있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어르신 구직자의 취업으로 연결하겠다. 또 어르신의 직업능력 강화와 재취업 기회의 촉진을 위해 기업에게 인건비의 최대 50%를 지원하는 ‘시니어 인턴십’사업을 추진하고, ‘사회적경제 부문’의 어르신 일자리를 5년 내에 5000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밖에 저소득층 어르신의 임플란트 시술비 본인부담액을 현행 20%에서 10%로 낮추겠으며, 어르신 ‘관절 수술비’ 지원 확대(현행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전액 지원, 치매안심센터 설치, 어르신 전용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약속했다.
허 허보는 “창원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하는‘고령화사회’ 도시다. 앞으로도 어르신 인구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자식 뒷바라지 하느라 미처 자신의 노후를 준비하지 못하신 어르신들의 노후 걱정을 덜어 드리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가 2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어르신 일자리 5만개 창출, 의료비 지원, 어르신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